영월 10경 - 제1경 장릉
단종이 잠든 세계문화유산, 조선의 비운을 품은 무덤
영월 장릉은 1970년 사적으로 지정되었고,
2009년 조선 시대 왕릉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자연히 여기에 포함되었다.
장릉에는 조선왕조의 다른 왕릉과 달리 능 안에 여러 건물이 있다.
이는 단종이 죽은 후, 그를 따르려 한 많은 충신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.
또 근래에 단종역사관도 지어서, 단종의 탄생부터 17세에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가지 자료를 전시하기도 하였다.
장릉은 조선 초기 궁중의 권력 쟁탈전과 조선 후기의 왕권 강화를 위한
역대 임금들의 정치적인 행보를 살펴볼 수 있는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.